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는 문장은 참 유명해요 그리고 근래 들어 범죄 수사와 법의학 등 해당 분야에 부쩍 관심이 생겨 읽어본 책인데 생각보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실제 사건을 통해 어떤 범죄가 이루어졌는지 또 이를 수사하는 방법 그리고 전체적인 수사 방식이 어떤식의 발전을 거쳐왔는지 등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더 이해하기도 좋았구요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책을 덮기까지 무척 흥미로웠어요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20세기 초 프랑스의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가 남긴 이 말은 범죄 현장 및 증거에 대한 중요성을 함축한 과학수사의 진리로 통한다. 책은 그처럼 범죄 현장에 남은 흔적, 즉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법의학적 증거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법의학을 통해 그 증거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또한 법의학의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한 인물들을 소개하여 법의학의 발달 과정 및 실제 과학수사의 예를 생생하게 설명한다. 무시무시한 연쇄살인범이나 대통령 암살범, 희대의 사기꾼, 사람을 토막내어 먹은 엽기적인 살인마 등 다양한 범죄자들의 범죄 행각과 그 뒤를 쫓는 법의학자들의 노력을 사례별로 실었다. 200여 장의 사진들을 통해 범죄 현장과 수사 과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한다.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100여 건의 사건들을 분석하는 CRIME FILE 장에는 O.J. 심슨 사건, 테드 번디 사건, 존 웨인 게이시 사건, 미치광이 폭탄 제조범 조지 메트스키 사건, 리 하비 오스왈드의 케네디 암살 사건 등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범죄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서문Chapter 1 증거 수집Chapter 2 자살이냐, 타살이냐?Chapter 3 죽음의 흔적Chapter 4 치명적인 독극물Chapter 5 두개골과 뼈Chapter 6 생명의 호흡Chapter 7 사체 속의 벌레들Chapter 8 지문은 말한다Chapter 9 피는 알고 있다Chapter 10 DNA 지문Chapter 11 머리카락과 섬유 조직Chapter 12 발사된 총알Chapter 13 화재와 폭발Chapter 14 파편과 증거Chapter 15 목소리의 주인공Chapter 16 범인 식별Chapter 17 법의학의 장비역자 후기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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