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사랑 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에서 받았다. 서평단을 모집할 때 출판사에서는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길 것을 요구했고, 나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채근담!
아주 유명한 책이지만
뜻밖에도 지금까지 채근담을 만난 적이 없었군요.
그저 중국 명말의 환초도인 홍자성의 어록이라는 단편적인 지식밖에는….
주위의 동료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읽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중국 고전이기는 하지만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홍루몽 같은 소설이 아니라,
흥미와는 거리가 있는 고담준론 류의 책일 것이라는 부담감 때문인 듯합니다.
인간사랑 출판사의 이 책이 보다 많은 독자를 만나게 되기를 빌면서
아울러 저도 그런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적힌 내용이 나의 솔직한 마음이었다. 그런 책을 받게 되었을 때는 몹시 반가웠다. 그렇게 유명한 책을 아직 원본을 읽지 못해서 아쉬웠는데,『한비자』,『상군서』등 서너 권의 저서를 통해서 중국의 사상에 대해 깊은 지식을 지니고 있음을 알고 있는 신동준 선생의 해설이 담긴『채근담』을 받게 되었을 때는 뛸 듯이 기뻤다.
그런 책을 받게 되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열독을 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무 무성의했다. 책을 받은 지 한 달이 넘도록 서평은커녕 완독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귀한 인연을 통해 나와 만나게 된 동양의 명저『채근담』에게는 물론 지금까지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내게 좋은 가르침을 준 신동준 선생과 나를 서평단으로 선정해준 출판사 담당자에게 죄송할 뿐이다.
책을 읽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나의 무능력 내지 무성의일 것이고, 무더웠던 올여름의 날씨도 구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책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면 838쪽이라는 분량이 부담스러웠다. 독서가 주로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이루어지는 내게 있어서 이 책은 너무 무거웠다. 하기는 신동준 선생의 저서는 대개가 500쪽이 넘었고, 900쪽 가까이 되는 대작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읽었던『조조의 병법 경영』,『한비자』,『상군서』등은 그래도 삼국지나 열국지 시대의 고사가 곁들어 있으므로 어느 정도 흥미가 있었음에 비해 이 책은 대부분 삶의 이치에 대한 고담준론과 그에 대한 해설이었다. 딱딱한 경전을 읽는 듯하니 책장을 쉽게 넘길 수 없었다. 그래도 이 책에서 느낀 마음을 몇 가지 적어 보겠다.
첫째, 역시 신동준 선생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채근담』에 대한 나의 생각은『명심보감』이나 『논어』류의 도덕서가 아닌가, 정도였다. 다만 『명심보감』은 현대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이고, 『논어』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이라면 『채근담』은 두 책의 가운데쯤에 있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다. 또한『명심보감』이나『논어』가 김부식의『삼국사기』처럼 정사라면,『채근담』은 일연의『삼국유사』와 같은 야사가 아닌가, 라는 것이 나의 상식이었다. 그 이유는『명심보감』과『논어』등은 서당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인데,『채근담』은 그렇지 않은 듯해서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지의 소산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채근담』이 12만 6천여 자나 될 정도로 방대한 내용이라는 것도 몰랐다. 막연하게『명심보감』이나 『논어』와 비슷한 분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글에서『명심보감』과『논어』를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두 책은 학창시절에 배웠거나 개인적으로 완독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동준 선생의 ‘저자 서문’과 ‘들어가는 말’을 통해 『채근담』의 가치와 성격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중국에서는『소창유기』,『위로야화』와 함께 처세3대기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 권 중에서 오랫동안 널리 읽히며 사랑을 받은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사상이 매우 심오하고, 읽는 사람에 따라 각각 그의 처지에 맞게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매력도 있다고 한다.
특히 『채근담』은 아어와 속어를 적절히 뒤섞어 사용하기 때문에 문체가 간명하고 읽기가 쉽다고 한다. 이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읽은『채근담』의 구절에서 쉬우면서도 품격을 지닌 문장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아어와 속어를 적절히 사용했기 때문에 독자에게 그런 인상을 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와 같이 『채근담』의 가치와 내용을 설명하는 신동준 선생의 ‘저자 서문’과 ‘들어가는 말’이 약 20여 쪽인데, 이 글이 정말 좋았다. 『채근담』에 대한 좋은 해설서이자 길잡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여러 책을 통해서 느꼈던 신동준 선생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둘째, 저자가 붙인 소제목이 좋았다. 채근담의 원문에는 소제목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각 단락마다 그 내용에 맞게 1장 일시만고(一時萬古:만고의 처량함 대신 일시의 적막함을 취하라), 2장 박로소광(朴魯疎狂:순박하고 우둔하며, 소탈하고 꾸밈없이 살라) 등 134장마다 사자성어 형태로 제목을 붙였다. 제목만 읽어도 내용을 떠올릴 수 있으니 저자는 134개의 새로운 사자성어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해설이 상세했다. 이 책은 단순히 원문에 대한 해석만 한 것이 아니었다. 저자는 그 문장에 얽힌 유래 또는 고금의 사례를 적절하게 곁들어서 소개함으로써 원문에 숨어 있는 뜻을 상세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한문에 대한 지식만 지닌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와 제자백가의 사상에 통달한 저자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래도 아쉬운 점을 한 가지 곁들인다면 원문에 대한 우리말 독음이 없다는 점이다. 외람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나는 이 책을 이해할 능력이 있는 독자에 속한다고 자부한다. 저자의 저작을 여러 권 읽었으므로 저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다고 할 수 있고, 그와 별도로 『명심보감』과『논어』를 학습했을 정도로 한문에 대한 소양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음이 없는 원문을 읽기가 불편했다. 모르는 한자가 나오는 문장이 많으니 원문을 읽기 힘들었고, 음을 아는 한자라고 해도 뜻이 금방 떠오르지 않았다.
저자는 『채근담』은 아어와 속어를 적절히 뒤섞어 사용하기 때문에 문체가 간명하고 읽기가 쉬우며 아름답다고 했다. 그러나 한자 원문을 읽을 수 없다면 우리말 풀이만 보고서 아어와 속어가 적절히 뒤섞인 매력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말 독음이 병기되었다면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게 한다면 이 책의 분량이 1000쪽 가까이로 늘어날 테니 아마 두 권으로 분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북경의 서점가에는 요약본을 비롯해 여러 판본에 따른 상이한 주석서와 경제경영에 응용한 서적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련서가 높게 쌓여 있다고 한다. 채근담 을 논어 나 도덕경 등에 비견되는 고전으로 간주한 결과이다. 이 책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장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한 예화를 실어 놓았으며, 글자 하나하나마다 자세한 주석을 달아 놓아 빠른 이해를 돕는다.
역자 서문
들어가는 글 - 처세 3대 기서와 채근담
제1편 전집 前集
제1부 파탈擺脫 - 관행에서 벗어나라
1장 일시만고 一時萬古
2장 박로소광 朴魯疎狂
3장 심사재화 心事才華
4장 불염불용 不染不用
5장 역이지언 逆耳之言
6장 화기희신 和氣喜神
7장 진미지담 眞味只淡
8장 끽긴유한 喫緊悠閒
9장 독좌관심 獨坐觀心
10장 쾌의회두 快意回頭
11장 지이담명 志以澹明
12장 전지혜택 田地惠澤
13장 감삼양인 減三讓人
14장 파탈감제 擺脫減除
15장 협기소심 俠氣素心
16장 인전인후 人前人後
17장 이인이기 利人利己
18장 공죄긍회 功罪矜悔
19장 완미욕오 完美辱汚
20장 유여부진 有餘不盡
21장 양석교류 兩釋交流
22장 운수연어 雲水鳶魚
23장 무엄무고 毋嚴毋高
24장 결명오회 潔明汚晦
25장 망진진현 妄盡眞現
제2부 방원方圓 - 방정과 원만을 섞어라
26장 회오파치 悔悟破癡
27장 산림낭묘 山林廊廟
28장 무과무원 無過無怨
29장 고고무리 苦枯無利
30장 초심말로 初心末路
31장 관후염장 寬厚斂藏
32장 비지고위 卑知高危
33장 탈범입성 脫凡入聖
34장 해심장도 害心障道
35장 진퇴가양 知退加讓
36장 난어유례 難於有禮
37장 정기청명 正氣淸名
38장 선항자심 先降自心
39장 난식가화 難植嘉禾
40장 무락기편 毋樂其便
41장 농후담박 濃厚淡薄
42장 뇌롱도주 牢籠陶鑄
43장 고일퇴일 高一退一
44장 수습정신 收拾精神
45장 유마도회 維摩屠?
46장 목석운수 木石雲水
47장 길화흉살 吉和凶殺
48장 불견공견 不見共見
49장 소사다심 少事多心
50장 방원관엄 方圓寬嚴
제3부 득실得失 - 명리를 탐하지 말라
51장 공과은원 功過恩怨
52장 만종지혜 萬鍾之惠
53장 상관대치 相觀對治
54장 독서학고 讀書學古
55장 유여전진 有餘全眞
56장 용도선화 傭盜禪花
57장 직멱본래 直覓本來
58장 득의실의 得意失意
59장 병발중화 甁鉢中花
60장 호언호사 好言好事
61장 긍업소쇄 兢業瀟灑
62장 대교무교 大巧無巧
63장 거무처결 居無處缺
64장 진정잉기 塵情剩技
65장 백일생귀 白日生鬼
66장 무명무위 無名無位
67장 선로악근 善路惡根
68장 파롱영웅 播弄英雄
69장 조성분살 燥寡焚殺
70장 소복원화 召福遠禍
71장 영묵무조 寧默毋躁
72장 난생한살 暖生寒殺
73장 천리인욕 天理人欲
74장 마련참감 磨練參勘
75장 심허심실 心虛心實
제4부 화복禍福 - 일희일비하지 말라
76장 수청무어 水淸無魚
77장 우유부진 優遊不振
78장 불탐위보 不貪爲寶
79장 적위가인 賊爲家人
80장 미취지공 未就之功
81장 기심취조 氣心趣操
82장 사거심공 事去心空
83장 불첨불함 不甛不?
84장 기도풍아 氣度風雅
85장 정중불공 靜中不空
86장 전화위복 轉禍爲福
87장 관심증도 觀心證道
88장 정정비정 靜靜非靜
89장 사기무의 舍己毋疑
90장 천아내하 天我奈何
91장 지교하익 智巧何益
92장 간후반절 看後半截
93장 유작걸인 有爵乞人
94장 적루경복 積累傾覆
95장 사선개절 詐善改節
96장 은풍재경 隱諷再警
97장 원만관평 圓滿寬平
98장 조리망봉 操履鋒芒
99장 침폄약석 鍼?藥石
100장 화염자삭 火焰自?
제5부 중용中庸 - 절도를 지켜라
101장 상비성운 霜飛城隕
102장 무기무이 無奇無異
103장 부담강쇄 負擔?鎖
104장 무앙무회 無殃無悔
105장 양덕원해 養德遠害
106장 지신용의 持身用意
107장 생락생우 生樂生憂
108장 덕원은구 德怨恩仇
109장 질병죄얼 疾病罪?
110장 부공돈구 扶公敦舊
111장 이수점오 貽羞點汚
112장 곡의직궁 曲意直躬
113장 종용개절 從容凱切
114장 진정영웅 眞正英雄
115장 박극성희 薄極成喜
116장 일호삼굴 一壺三窟
117장 처변백인 處變百忍
118장 원대항구 遠大恒久
119장 지득범착 知得犯著
120장 편신자임 偏信自任
121장 공단제완 攻短濟頑
122장 불어자호 不語自好
123장 제성방하 提醒放下
124장 기심숙변 氣心?變
125장 조마참마 照魔斬魔
제6부 염량炎? - 세상인심을 읽어라
126장 불형부동 不形不動
127장 단련로추 ?煉?錘
128장 불건유칙 不愆有則
129장 소려상찰 疎慮傷察
130장 공론사정 公論私情
131장 예양선발 預揚先發
132장 절의경륜 節義經綸
133장 임덕시도 任德市道
134장 과연호결 誇姸好潔
135장 염량투기 炎?妬忌
136장 타타휴이 惰墮携貳
137장 작위성위 爵位盛危
138장 악은화심 惡隱禍深
139장 덕주재노 德主才奴
140장 색진교파 塞盡咬破
141장 동공상기 同功相忌
142장 일언성구 一言醒救
143장 기부포양 饑附飽?
144장 냉안강장 冷眼剛腸
145장 덕량유식 德量由識
146장 정욕기호 情欲嗜好
147장 촉사성약 觸事成藥
148장 정신기절 精神氣節
149장 변외생변 變外生變
150장 화자목인 花子木人
제7부 청탁淸濁 - 지나치게 가리지 말라
151장 심무가청 心無可淸
152장 염언사계 念言事戒
153장 관종자화 寬縱自化
154장 이덕도용 以德陶鎔
155장 사어성시 謝於盛時
156장 근덕시은 謹德施恩
157장 시인산옹 市人山翁
158장 기고우구 基固宇久
159장 후예지근 後裔之根
160장 자매자과 自昧自誇
161장 심상가반 尋常家飯
162장 독성선사 獨誠先詐
163장 춘풍후육 春風煦育
164장 초리동과 草裡東瓜
165장 우고유신 遇故愈新
166장 가검식린 假儉飾吝
167장 불퇴지륜 不退之輪
168장 과오곤욕 過誤困辱
169장 불기위이 不奇爲異
170장 담농엄관 淡濃嚴寬
171장 심허의정 心虛意淨
172장 아관대대 峨冠大帶
173장 위서류반 爲鼠留飯
174장 심천동체 心天同體
175장 적적성성 寂寂惺惺
176장 의사임사 議事任事
제8부 공사公私 - 공과 사를 구분하라
177장 엄명화이 嚴明和易
178장 악사선명 惡事善名
179장 무불도야 無不陶冶
180장 자상결백 慈祥潔白
181장 음괴이기 陰怪異奇
182장 등산답설 登山踏雪
183장 과공현문 誇功炫文
184장 파병주재 杷柄主宰
185장 입심입명 立心立命
186장 공렴서검 公廉恕儉
187장 빈천쇠로 貧賤衰老
188장 여납포용 茹納包容
189장 구수첨미 仇讐諂媚
190장 집리난의 執理難醫
191장 마려시위 磨礪施爲
192장 기훼책수 忌毁責修
193장 호리호명 好利好名
194장 은원악선 恩怨惡善
195장 참훼미아 讒毁媚阿
196장 고준단급 高峻湍急
197장 허원집요 虛圓執拗
198장 동이염희 同異厭喜
199장 연하등귤 烟霞橙橘
200장 여수사병 如睡似病
제9부 고락苦樂 -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01장 간린주공 ?吝足恭
202장 우희안난 憂喜安難
203장 호사호신 好士好臣
204장 낙심고심 樂心苦心
205장 일적일닉 一滴一?
206장 안이정심 眼耳情心
207장 인인비부 仁人鄙夫
208장 취오급친 就惡急親
209장 조조무성 燥粗無成
210장 불각불람 不刻不濫
211장 요정고조 要定高早
212장 화충겸덕 和衷謙德
213장 거관거향 居官居鄕
214장 방일호횡 放逸豪橫
215장 자소자분 自消自奮
216장 낙진사종 諾嗔事終
217장 독서관물 讀書觀物
218장 천지육민 天之戮民
219장 중재난여 中才難與
220장 수구방의 守口防意
221장 책인책기 責人責己
222장 자제수재 子弟秀才
223장 불우척려 不憂?慮
224장 담구만성 淡久晩成
225장 진경본연 眞境本然
제2편 후집 後集
제10부 지족知足 - 분수를 즐겨라
1장 산림명리 山林名利
2장 생사무능 省事無能
3장 천진진오 天地眞吾
4장 자촉애용 自促隘冗
5장 득취회경 得趣會景
6장 종성월영 鐘聲月影
7장 전심지결 全心之訣
8장 무자무현 無字無絃
9장 무욕금서 無欲琴書
10장 반성구열 反成嘔咽
11장 촌리장악 寸裡掌握
12장 진중지진 塵中之塵
13장 와각논웅 蝸角論雄
14장 고사완공 槁死頑空
15장 멱료무료 覓了無了
16장 분주무익 奔走無益
17장 불필암혈 不必巖穴
18장 불혐불과 不嫌不誇
19장 일념촌심 一念寸心
20장 화죽향명 花竹香茗
21장 지족선경 知足仙境
22장 추염부세 趨炎附勢
23장 운생월침 雲生月侵
24장 우사려병 憂死慮病
25장 관평유장 寬平悠長
제11부 자적自適 - 스스로 유유자적하라
26장 양청간파 養淸看破
27장 영용염량 榮辱炎?
28장 청량안락 淸?安樂
29장 촉번기호 觸藩騎虎
30장 권자감걸 權自甘乞
31장 도명생사 逃名省事
32장 자득자적 自得自適
33장 고운낭경 孤雲郞鏡
34장 철숙음수 ?菽飮水
35장 기끽권면 饑喫倦眠
36장 처훤견적 處喧見寂
37장 영련탐치 營戀貪痴
38장 훤잡청녕 喧雜淸寧
39장 보전타리 保全?離
40장 산인조사 山人朝士
41장 불필도세 不必逃世
42장 한처정중 閒處靜中
43장 폐명음조 吠鳴吟?
44장 향이위기 香餌危機
45장 차경조심 借境調心
46장 춘일추일 春日秋日
47장 시의선미 詩意禪味
48장 기동염식 機動念息
49장 불계지주 不繫之舟
50장 자명천기 自鳴天機
제12부 물아物我 - 천지자연과 같이하라
51장 조음화소 鳥吟花笑
52장 파비냉생 波沸冷生
53장 다장후망 多藏厚亡
54장 송간죽하 松間竹下
55장 생기천취 生機天趣
56장 번뇌하침 煩惱何侵
57장 노소췌영 老少?榮
58장 숙홀만단 ?忽萬端
59장 냉안열심 冷眼熱心
60장 가반소위 家飯素位
61장 물아양망 物我兩忘
62장 태견과영 太堅過榮
63장 죽영월륜 竹影月輪
64장 청래관거 聽來觀去
65장 긍인석금 矜刃惜金
66장 풍도화육 風濤化育
67장 화우풍마 火牛風馬
68장 어유망수 魚遊忘水
69장 무지전장 舞地戰場
70장 비아치효 飛蛾??
71장 취벌사벌 就筏舍筏
72장 의전승혈 蟻?蠅血
73장 가애가락 可哀可樂
74장 흉중안전 胸中眼前
75장 호연영발 浩然映發
76장 복구비고 伏久飛高
제13부 진공眞空 - 집착을 버려라
77장 귀근개관 歸根蓋棺
78장 진공불공 眞空不空
79장 열사탐부 烈士貪夫
80장 포암세미 飽?世味
81장 전념후념 前念後念
82장 천연진기 天然眞機
83장 징철침미 澄徹沈迷
84장 염유청분 恬愉淸芬
85장 도주선화 道酒仙花
86장 물정시상 物情是常
87장 신감미족 神?味足
88장 도사조점 屠肆糟店
89장 소금횡월 素琴橫月
90장 유취생기 幽趣生機
91장 수방자여 收放自如
92장 조화인심 造化人心
93장 문도졸성 文道拙成
94장 역증순애 逆憎順愛
95장 취전각예 聚?却?
96장 견문니적 牽文泥跡
97장 만념회랭 萬念灰冷
98장 조지탁견 蚤智卓見
99장 연추하존 姸醜何存
100장 유정독한 唯靜獨閑
제14부 철수撤手 - 벼랑에서 손을 놓아라
101장 욕담제일 欲淡第一
102장 무심일물 無心一物
103장 철수현애 撤手懸崖
104장 절적혼적 絶迹混跡
105장 착정동근 着靜動根
106장 진환췌류 塵?贅旒
107장 조운반류 鳥雲伴留
108장 선등피안 船登彼岸
109장 학도득도 學道得道
110장 고질구산 痼疾丘山
111장 천지지심 天地之心
112장 산색종성 山色鐘聲
113장 광원청매 曠遠淸邁
114장 와부거륜 瓦缶車輪
115장 천기이경 天機理境
116장 만물세간 萬物世間
117장 신심풍월 身心風月
118장 진경진기 眞境眞機
119장 흔척양망 欣戚兩忘
120장 시비물아 是非物我
121장 진세고해 塵世苦海
122장 반개미취 半開微醉
123장 세법점염 世法點染
124장 재종완관 栽種玩觀
125장 시정장쾌 市井??會
126장 비분지복 非分之福
127장 근체재수 根?在手
128장 웅심맹기 雄心猛氣
129장 음사연수 ?邪淵藪
130장 사중사외 事中事外
131장 일감일증 日減日增
132장 염량빙탄 炎?氷炭
133장 무현무강 無絃無腔
134장 무입부득 無入不得
나가는 글 - 21세기 인문학과 채근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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